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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 9월 정모 "Agile 2010 공유회" 를 다녀와서... 모임

이번 9월 모임에서는 L모사의 심우곤님이 Agile2010를 다녀온 후 느낀 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다. PT 초반에는 agile 2010 컨퍼런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만 나오길래 '다녀온 거 염장 지르는 내용밖에 없는 건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뒤로 가면서 얻어갈만한 내용이 많이 나왔다. 사실 게임쪽도 한참 애자일이니 스크럼이니 하다가 요즘은 조용한 편이다. 내 생각에는 '이미 쓸만한 회사에서는 다 애자일을 일부라도 적용하고 있다' + '새로운 거 나오면 얘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흥미를 잃었다' 때문이라고 보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다. 이런 분위기가 외국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다. 이미 앨리스테어 코번(Alistair Cockburn) 은 "I come to bury Agile, not to praise it" 등을 통해서 애자일은 죽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는데, Dave Thomas 역시 Agile 이 초심을 잃고 막개발하는 사람들의 변명거리로 전락한 점을 비판했다고 한다. Sue Mckinney 는 IBM 에서 애자일을 전파한 경험을 얘기했는데 관심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워크샵을 250회 이상 가졌고 덕분에 지금은 70% 이상의 팀이 애자일을 (일부라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전파할 때는 샌드위치 모델(pull + push model, 즉 직원들 자체적인 변화 + 경영진 설득) 을 사용했고 full time 애자일 코치팀을 운영했던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Arto Eskelinen 과 Sami Honkonen 강연 소개였는데 관련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자. 이 강연은 소개하면서 짧게나마 워크샵도 진행했는데 이 부분도 참 맘에 들었다. 예를 들어 우리 조에서는 페이지 41 에 있는 질문("김대리가 또 컴파일 에러가 있는 코드를 체크인하고 퇴근했어")에 대해 토론하면서 질문/답변을 만들어 보았다. 이런 질문에 대한 교과서적인 대답은 "CI 를 구축해서 실수를 하지 않게 합니다" 이다. 하지만, 토론을 진행하면서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CI 를 구축하던 무엇을 하던지 간에 김대리는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어쩌면 김대리에게 싫은 소리를 하기 싫어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물론 CI는 꼭 구축해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김대리를 비난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주의를 줄 수 있을지 얘기해 봤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 볼 문제인 듯 하다. 마지막으로 외국에서는 요즘 칸반이 뜬다고 하는데, 칸반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를 해 볼 생각이다. 그 외에도 xper 모임에서 좋은 얘기가 많이 나왔다. 다른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자. [http]뒤뚱뒤뚱에 블로그 - xper 2010 9월 후기 [http]이평섭 - 9월 정기 모임 후기 참석후기 [http]윤경록님 후기 Agile 2010 Day 1 Review   좋은 내용 공유해주신 심우곤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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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0/09/28 17:2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박PD 2010/09/28 18:00 #

    벌써 소문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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