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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g It! 실용주의 디버깅" 예약판매 시작합니다.

제가 3 번째로 번역한 책 'Debug it! 실용주의 디버깅' 을 예약판매하고 있습니다.그 전에 번역했던 '스크럼' 이나 'xUnit 테스트 패턴' 도 좋았지만, 이 책은 제가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소개는 인터넷에 올라온 '저자 서문' 과 '역자 서문' 으로 대신합니다.

[ 저자 서문 ]
디버깅에 관한 책은 왜 이렇게나 없는 걸까? 설계, 코드 구현, 요구 사항 분석, 방법론 같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은 참 많은데, 유난히 디버깅만큼은 아직까지도 저자나 출판사의 관심을 못 받고 있다. 이 책이 이런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코드를 작성했다면 언젠가는 (아마 곧바로) 디버깅을 해야 할 것이다. 디버깅은 다른 무엇보다도 지적인 과정이다. 디버깅은 디버거나 코드로 하는 것이 아닌 머리로 하는 것이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 이것이 가장 근본이다.
나는 오랫동안 여러 팀에서 굉장한 사람들과 함께 일해 왔다. 비트 슬라이스(bit-slice) 프로세서에서 실행되는 마이크로 코드에서부터 디바이스 드라이버, 임베디드 코드, 메인스트림 데스크톱용 소프트웨어, 웹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작업해왔다.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얻은 교훈을 이 책에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옮긴이의 말 ]
프로그래머의 하루 일과를 살펴본다면, 아마 '디버깅'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우리가 코드를 한 줄 작성한 후에 제대로 돌아가는지 보기 위해 디버거를 실행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디버깅은 시작됩니다.정말 그렇다면, 어째서 서점에는 디버깅 관련서를 찾아 보기 힘든 걸까요? 그나마 출간된 책들조차 대부분 특정 플랫폼에서 특정 툴이나 API를 어떻게 쓰는가를 다룰 뿐입니다. 대학이나 학원에서 디버깅을 배웠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디버깅과 섹스의 공통점' 이라는 유머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이미 디버깅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영은 배우지만 뛰는 법은 배우지 않는 이유는 이미 우리가 어렸을 때 수없이 넘어지면서 뛰는 법을 스스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초보 개발자 시절에 코드 사이에 printf를 끼워넣고 F10으로 한 줄 한 줄 내려가면서 밤새워 버그를 잡아가며 디버깅을 독학한 것처럼 말이죠.하지만 '전문가' 가 되려면 그냥 알고 있는 수준에서 머무르면 안 됩니다. 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일반인과 육상선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디버거 사용법은 디버깅의 극히 일부입니다. 자동차 운전을 배웠다고 해서 바로 F1 레이싱에서 우승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디버깅' 전문가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온라인 게임에서 사례로 살펴보는 디버깅'이라는 주제로 KGC(Korea Games Conference) 09와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10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겨우 10년차 개발자가 디버깅이라는 주제로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리니지2 서버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리니지2가 오랫동안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오면서 디버깅거리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의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면서 개발하지만 문제는 어김없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디버깅' 발표를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디버깅을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빨리, 정확하게 버그를 찾을 수 있었을까? 계속 관찰하다 보니 몇 가지 패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무턱대고 디버거부터 실행하는 게 아니라, 어디가 문제일지를 생각하면서 디버깅 계획을 잡는다.
•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 작은 이상증상도 놓치지 않는다.
•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등등...

덕분에 저의 디버깅 습관도 많이 좋아질 수 있었습니다.저는 이 책 『Debug it! 실용주의 디버깅』을 원서로 5번, 번역하면서 다시 5번 넘게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을 때마다 새로 느끼는 게 있었습니다. 저자 폴 부처는 이 책에 디버깅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단계별로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 노하우, 실수로부터 배운 교훈들을 공유해뒀습니다.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살아있는 지식입니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스스로가 조금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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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모루 2010/06/19 18:06 # 삭제 답글

    축하해요. 벌써 세 번째 책이네요!
  • 박PD 2010/06/19 21:29 #

    좋은 책이라 그런지 빨리 결과가 나왔네요. (사실 번역작업은 4월에 끝났었다는 ㅎㅎ). 감사합니다.
  • eritaka 2010/06/19 18:32 # 삭제 답글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아니 언제 또 번역을 이렇게... ㅇㅅㅇ; 그나저나 xUnit 도 사고 못봤는데;;
  • 박PD 2010/06/19 21:29 #

    책을 사놓고 책꽂이에 꽂아두면, 때가 될때 주인을 부른다고 하더군요 :)
  • doortts 2010/06/19 18:57 # 삭제 답글

    와!! 진짜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저번에 번역하신 xUnit 패턴도 아직 다 못 읽었는데 말입니다.
    (독서보다 번역이 더 빠르다니...)

    (이런 인사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고생많으셨습니다. 축하드려요! 박일님!

    ps. 한 동안 책을 못 읽었는데, 요즘들어 좋은 책들이 더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더름 피서때는 걱정 없겠습니다. :)
  • 박PD 2010/06/19 21:27 #

    와, xUnit 패턴책도 사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쾌속 TDD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서 주문해야 겠네요. ㅎㅎ
    좋은 책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매운맛나리 2010/06/19 20:49 # 답글

    오, 이것도 봐야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 박PD 2010/06/19 21:28 #

    내용만큼은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꾸벅...
  • 레아라 2010/06/19 21:34 # 답글

    아아..... 요즘 디버깅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절 위한 타이밍에 내 주시다니...... ;ㅂ;
    그런데..... 이번달엔 무리를 많이 했기 때문에...... ㅜㅜ
    월급 들어오면 바로 질러야겠네요.... ;ㅂ;
  • 박PD 2010/06/19 23:00 #

    네.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
  • toRoad™ 2010/06/20 09:18 # 답글

    축하드립니다~~!!

    이런 단비 같은 책을 +_+ 질러야겠네요.
  • 박PD 2010/06/20 11:27 #

    감사합니다. 꾸벅...
  • CharSyam 2010/06/20 22:54 # 삭제 답글

    언제 이렇게 또 번역을...
    형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 박PD 2010/06/20 23:11 #

    마소에 기사 연재하는 너가 더 대단한 거 같은데 :)
  • 규열 2010/06/21 15:30 # 삭제 답글

    책 출간을 축하하고 좋은 책이라고 하니 예약구매를 했습니다.
  • 박PD 2010/06/21 16:23 #

    네. 재미있게 보세요. 감사합니다 :)
  • 수몽 2010/06/21 16:46 # 삭제 답글

    축하드립니다~~

    2번이나 읽었지만 구매완료! ㅎㅎ
  • 박PD 2010/06/21 20:34 #

    수몽씨, 베타리더한테는 책을 준답니다. 어서 취소하시던지, 산 책은 다른 분에게 선물하세요. ㅎㅎ
  • 피닉스 2010/06/22 13:23 # 답글

    와우~ 드디어 나왔네요 축하^^

    진짜 멋지네요 ㅎㅎ 나도 얼른 하나 추가 ㅋ
  • 박PD 2010/06/22 14:15 #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바쁘죠? 일 정리되면 스터디 나오세요. ㅎㅎ
  • 김명관 2010/07/05 09:54 # 삭제 답글

    조금전에 배송 받았습니다. 우선 무게가 가벼워서 맘에 드는군요 ^^;
    내일부터 출되근길에 읽어야 겟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박PD 2010/07/05 12:06 #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 k16wire 2010/07/06 09:29 # 삭제 답글

    It 시리즈 좋아하는데 꼭 봐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박PD 2010/07/06 13:45 #

    네. 감사합니다. 많이 소문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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