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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일본 동경 여행 (5,6)/6 여행

5일 : 아사쿠사 -> 아키하바라 -> 긴자
6일 : 지유가오카

아침은 어제 사온 오니기리와 빵입니다.
오니기리를 볼 때마다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이 생각납니다.
카모메 식당 덕분에 일본에서는 핀란드 여행 붐이 일었다고 하는군요. 영화는 좀 심심하던데.
귀여운 북극곰 빵은 반으로 갈라서 먹었습니다. (안에는 초콜릿)


2년전 아사쿠사에서 4일간이나 묵었으면서도 제대로 보지 못한 센소지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인력거꾼들이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책에는 영어도 잘 하고, 1 시간 코스로 관광을 시켜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안 타봐서 모르겠네요.
점심으로 꼭 먹고 싶었던 일본 본토 타코야끼와 야끼소바를 시켜먹었습니다...만,
역시 관광지에서는 뭘 기대하면 안 된다'더군요.
제대로 익지도 않은 밀가루 덩어리 같은 걸 주는데, 완전 실망. 그나마 야끼소바는 그럭저럭이었지만.
주위에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학군이 안 좋은 곳인지 운동장 바로 옆에 노숙자 할아버지가 몇 분 계시더군요.
대부분의 초등학교에 수영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거 같은데, 그런 것도 안 보입니다.

왠지 가야 할 거 같아서 아키하바라를 갔습니다.
2007 년 여행책자에는 아키하바라가 따로 분류가 되어 있었는데
2009 년 책에는 한 페이지 귀퉁이에만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같은 가게들이 여기저기 생기면서 아키하바라가 많이 활력이 죽어있는 듯 합니다. (2 년전 살인 사건도 있겠고요)
커널형 이어폰(MDR-EX300SL) 을 3980 엔에 샀는데, 한국 최저가가 58600 이군요. 거의 뭐 같은 가격에 샀군요. T_T
아키하바라에서 すしざんまい(스시잔마이) 라는 스시집을 갔습니다. 그냥 집히는대로 들어간 집이었는데, 괜찮았네요.
광고에 나오는 사장님도 젊었을때는 미남에 몸매도 좋던데... 다 성공하면 저런 몸매가 되는 겁니다.
24 시간, 연중 무휴라고 하는군요.



드디어 긴자입니다...만,
벌써 저녁 8시. 게다가 12월 31일. 야경은 아름답지만, 가게란 가게는 전부 문을 닫았습니다(이것도 계획대로... 후후).
하지만, 의외의 복병 ZARA 가 문을 열었더군요. 게다가 할인.
예상외의 쇼핑을 해 버렸습니다.

길거리에서는 술과 떡을 나눠줍니다. 심지어 1월 1일 아침 호텔에서도, 면세점에서도 술을 나눠주더군요.
술은 사케라 그다지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나눠주는 분위기는 일본에서 거의 보질 못해서 신기하더군요.

호텔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지유가오카 自由が丘駅 (じゆうがおかえき)로 갔습니다...만,
역시 1월 1일 오전이다보니, 장사하는 가게가 한 곳도 없더군요.
게다가 지하철 코인라커가 너무 작아서 가방이 들어가질 않아...서 끌고 다니다 보니 제대로 구경하질 못했네요.
남들이 찍어놓은 지유가오카 사진을 보면, 우리는 이상한데를 간 거 같다는...
그나마 영업중인 라면집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여기가 맛이 좋더군요.
가장 자신있는 라면을 알려달랬더니 가장 비싼 라면을 알려주긴 했지만(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Organic Ramen 집 답게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라면맛이, 이번 여행중에 먹은 라면중에서 가장 좋더군요.

이렇게 아내랑 같이 한 두 번째 해외여행이 끝났군요. :)
다른 사람 손에 이끌려서 다녔을 때보다 직접 여행계획을 잡고 지도를 보면서 찾아다녔더니 좀 더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일본어를 모르면 아무 곳도 못 갈 거 같았는데, 의외로 다닐만 하더군요.
지하철에서는 Suica 카드만 있으면 현지인 같이 다닐 수 있습니다. 이 카드만 있으면 어디든 다닐 수 있더군요.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곳이 있더군요.

덧글

  • storm 2010/01/12 23:59 # 답글

    일본은 2005년 겨울에 삿포로 여행을 마지막으로 못 가보고 있는데, 사진들을 보니 올해는 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마침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3만점 쌓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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