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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2009 10월 9일 (금) 후기 2/2 개발 이야기

다음은 "김정주 (노리아) - 망하는 게임의 조직도" 입니다.

블리자드 인터뷰를 보니까 기획팀이랑 얘기하면 프로그램 얘기를 하고, 아트팀이랑 얘기하면 기획 얘기를 하더라.
-> 모두가 generalist 이기 때문에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잘 되는 거 같다.

옛날 콘솔 시절에는 소수정예다보니 여러가지를 잘 알고 있었지만 요즘은 워낙 규모가 커져서 자기 일 밖에 모른다.
관리 잘 하는 사람을 회사로 데려다 놓으면(에이전트 005?) 원래 개발자들이 나간다.

개발팀에는 꼭 한 두 파트의 능력이 부족해서 개발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잘 모으자.

블리자드 : 상위에 CD(Creative Director) 와 AD(Art Director) 가 있기 때문에 일정이 밀리는 수는 있지만 멋진 게임이 나온다.
EA : 상위에 TD(Technical Director) 와 PM(Project Manager) 가 있기 때문에 게임은 그냥 그래도 제때 게임이 나온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중민(마이에트) - 컨셉아트 분야의 성공과 실패" 을 들었습니다.
Art 세션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박중민 님이 그래픽 쪽에서 굉장히 유명한 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정말 굉장히 많이 모였습니다.
덕분에 Dominance War 가 뭔지도 알게 되었네요.
1달 정도를 그리되 매주 작업과정을 보여주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은
아트니까 가능한 것이겠지만 부럽기도 하고 좋아보입니다.

컨셉을 잡는게 가장 오래 걸리는데, 그 컨셉을 위해서 아예 설정집 형태의 기획서를 작성한다.
우월한 포즈를 고민하다가 회사 여직원의 다리를 꼰 건방진 모습에 영감을 얻었다.
한 캐릭터에는 3 개 초과의 색감은 쓰지 않는다.
팀에서 튀어보일려고 컨셉아트에도 설정 데이터를 넣어봤다.
자만심을 버리되 자신감을 가지자.
큰 그림, 작은 그림을 같이 놓고 보니까 전체적인 시야가 생겼다.
마우스로 그림을 그린다.
하이힐은 여성의 체형을 아름답게 변형시킨다 -> 이런 관찰을 해야 좋은 그림이 나온다.
레퍼런스를 잘 찾는 방법은?
--> 자료를 가리지 않는다. 가장 이쁜 걸 선별하는 법을 배우려고 한다. 옷도 항상 최신 유행만 산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 이미지는 여기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태곤 - MMORPG의 새로운 방향성"
불교의 만(卍) 자도 유럽에서는 나찌와 연관시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 외에는 대부분 아틀란티카 온라인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Neal Robison/김대일(AMD/NHN) - 다이렉트X와 테슬레이션을 통한 극사실주의 그래픽"

ATI 에서 한동안 기술 자랑을 좀 했습니다.
모니터 여러 대 동시에 보기(Eyefinity) 는 꽤 좋아보이더군요. 활용도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모니터가 몇 개 없어서 ㅎㅎ)
Rendering - C9 에 대해 김대일 PD 가 강연했습니다.
거대보스에 대해서 Tessellation 을 적용할 생각.
생각보다는 성능저하가 없다.
Zcull(EarlyZ) 덕분에 fps 를 유지할 수 있었다.
A2R10G10B10 쓰고 있다.
라이트맵을 쓰면 feedback 이 느려지고, 이는 개발기간을 늘려 비용 증가를 낳는다.

C9 에서 직접 쓰고 있거나 쓰려고 계획중인 그래픽 기술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사람들 반응이 좋더군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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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김윤정 2009/10/14 00:39 # 답글

    김이사가 이런 강연을 안와봐서 분위기를 잘 몰랐죠...
  • anemos 2009/10/16 10:13 # 삭제 답글

    EA는 확실히 조직에 중간 관리자급.. Director? Manager? 가 상당히 많아요.
    그에 따라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과 Feedback이 우리나라에 반해 느린 반면에,
    가능한 한 모든 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대응을 준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그냥 그래도 제때 게임이 나온다기 보다는
    게임의 퀄리티 보다는 데드 라인이 항상 우선이기 때문에 제때 게임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형들 보는건 쉬운 일이 아니네요. 간만에 정겨운 분위기였음!
  • 박PD 2009/10/16 17:21 #

    김정주님도 그런 뜻으로 한 얘기였는데, 내가 잘 못 전달한 거 같으이.
    제때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만 해도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해~ :)
    자주 보자~
  • 펑키보이 2009/10/16 17:02 # 삭제 답글

    오! 저희 회사에는 Technical Art Director 직함을 가지신 분도 계시는데...
    블리자드랑 EA보다 저희가 뛰어난 회사인 것 같습니다!
  • 박PD 2009/10/16 17:21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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