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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om09 에서 해 본 디아블로3 와 스타크래프트2 게임 이야기

독일 퀼른 GC09 에서 가장 보람된 부분이 디아블로3 와 스타크래프트2 를 해 본 것입니다. :)






수요일 press day 때는 줄 서지 않고도 할 수 있느니,
다음이라도 게임쇼 가시는 분들은 꼭 하고 싶은 게임을 먼저 정해 놓고
press day(혹은 business day) 때 그것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디아블로3 를 정확하게 2 시간 기다려서 해 봤습니다.
캐릭터는 바바리안, 윗치 닥터, 소서리스 3 개를 고를 수 있었고,
사막을 배경으로 한 간단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게 해 놨더군요.
자세한 소개는 여기에서 참고하시면 될 듯.
(참고로 위 링크에서 종이가방 집어던지면서 진상부린 사람이 접니다. 2 시간 기다렸는데 딱 제 앞에서 못 들어가게 해서 화가 나더군요. 안 되는 영어로 화도 내고. 국제적으로 진상부려서 죄송합니다. ㅎㅎ)





스타크래프트2 는 전혀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입장은 10시부터더군요. 저는 all pass 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스타2 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디아블로3 로 그렇지만 전작과 전혀 다른 느낌이 없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겠더군요.
단축키도 똑같고, 유닛 느낌도 비슷하고,
이전에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전혀 이질감 없이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해상도가 높아서인지, 그래픽이 더 복잡해서 그런지
글자 가독성이 떨어져서 뭘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힘들다는거?
그리고 디아블로3 와 마찬가지로 20분 밖에 안 줬는데, 중간에 프로토스 공격이 들어오는 바람에 죽어버리고
새로 저그로 시작한 다음에는 적이 어디있는지 찾다가 시간 다 되어 버려서 제대로 공격 한 번 못 해 봤다는 거 정도겠네요.

이게, 게임쇼 참가하는 개발팀에서 신경써 줘야 할 부분인거 같은데 Happy Path 라고 하는거 있잖아요.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
스타2 라면 아마도 여러 유닛을 조종해서 적을 공격하는게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지,
무슨 건물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만 20분 하게 만든 건 좋은 선택이 아닌 거 같아요.
그 보다는, 디아블로3 처럼 20분안에 다 돌아볼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서 거기에서 해 볼 수 있는 거 다 해 보게 하는 게 좋을 듯.

독일에서도 블리자드 인기는 굉장하더군요.
스타2 보다는 디아블로3 가 줄은 훨씬 길었습니다. 디아블로3 가 2시간 기다려야 한다면, 스타2 는 40분 정도?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

스타2랑 디아블로3 둘 다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게임을 만들다보면, '이런 기능을 넣어볼까', '이런 시스템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블리자드의 두 게임은 모두 전작을 최대한 그대로 계승한다라는 목표를 잊지 않고 있더군요.
그러면서도 뭔가 새롭다는 느낌도 주고 있고요.
다른 한 편으로는 너무 전작에 의지하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그 방법대로 나아가는 모습이 블리자드 게임팀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PS : 스타2 하고 나니까 주더군요. 무슨 Trading Card Game 이라고 하는데, 나름 득탬입니다요.
http://ecx.images-amazon.com/images/I/41JmWWX2xCL._SL500_AA280_.jpg

덧글

  • S.uk 2009/08/26 05:21 # 삭제 답글

    앗... 정말 세상좁네요..
    이거 본의아니게 실례가 된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적은것 같아 민망스럽네요..;
    게임쪽일 하시는것 같은데.. 친구들중에 아이온(이 동네서는 에이온이라고 하더군요. 리니지도 라이니지) 기다리는 애들이 꽤 됩니다.
  • 박PD 2009/08/26 07:29 #

    저보다 뒤에 있는 애들이 막 들어가길래 성질 낸 건데,
    지금 생각해 보면, 뭔가 영어나 독일어로 '1명만 들어가도 되는 사람들 부터 들어오세요' 뭐 이런 얘기를 듣고 들어간 거 같아요.
    저는 그걸 모르고, 왜 저보다 늦게 온 애들이 먼저 들어가냐고 화 냈던 거구요 :)
    한국에서 열심히 개발할테니, 독일에서 잘 소개해 주세요. :)
  • S.uk 2009/08/26 17:12 # 삭제 답글

    저희도 다행스럽게 들어가신후 바로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2명 온 사람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2시간 기다린다는게 말이 2시간이지... ㅎㅎ

    하여튼 이렇게 온라인에서 다시 뵙게되어서 반갑습니다.
    독일쪽에서 뭐 필요하신것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 박PD 2009/08/26 17:19 #

    감사합니다. 이렇게도 좋은 인연을 맺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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