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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 풍조는 캬바레(단란주점) 탓? 게임 이야기

꽤 그럴듯한 설명이네요.

사실 한국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는
캬바레나 단란주점의 언니들 때문에 어린이 취향 게임을 안 만드는 것 까지는 아닐테고
그냥 개인적인 로망 때문에 어른 취향 게임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바에 있는 언니들은 대부분 카트라이더를 해 봤지, 리니지2나 아이온을 하진 않는 듯 하고..
(제가 가 봤다는 건 아니지만 쿨럭...)

사실 (여러모로 잘 만든데다가, 돈도 장난 아니게 벌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을
진짜 '제대로' 만들기는 정말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막상 개발자 입장에서는 멋진 3D, 물리 액션, open seamless 월드, 몇 천명 동시 접속 같은 게임이 아니면
폼이 안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저도 포함해서 -.-;;; )
특히 랜더링에 관심이 있다던가, 더 최신 기술을 사용한 기법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2D 게임을 시키면 몸이 근질근질할 수 있겠죠.
그리고 컨퍼런스같은 데서 제가 이거 만들었습니다 했을 때 '오오' 라는 반응을 얻고 싶은 심리도 있달까...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과, 내가 하고 싶은 게임, 시장이 원하는 게임과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겠네요.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에서 가져왔습니다

록맨 시리즈, 귀무자 시리즈 등을 만든 캡콤 사의 게임 크리에이터 이나후네 케이지씨는 2007년 모 전문학원에서의 강연에서...

「게임 크리에이터가 망가지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관록이 붙으면 접대자리에도 가게 되는데, 다양한 곳을 다니다가 캬바레 같은 곳에도 가게됩니다. 예쁜 누님들에게 둘러싸이고, 거기에서 게임 개발자라는 것을 밝히면 그녀들은「꺄~ 어떤 게임을 만드는데?」하고 묻습니다. 거기서 비교적 아동취향의「록맨」이라고 하면「모른다」라면서 무명 개발자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바이오해저드(레지던트 이블)」라고 대답하면「아, 그 게임 알아! 대단해!」하며 환성을 듣지요. 그러면 개발자는 그런 인기를 얻고 싶어져서 다음부터는「바이오해저드」를 만들어 버립니다(웃음)「록맨」은 만들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어린이용 게임의 출시가 적어진 것은, 쓸만한 개발자들이 캬바레에 다니기 때문으로, 모두들 캬바레의 이쁜 아가씨들이 좋아할만한 어른 지향의 게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건 함정입니다. 게임업계의 미래가 없습니다(웃음)」

라고, 정말 거짓말같은 믿기 어려운 현상을 설명한 바 있다.

덧글

  • 김윤정 2009/07/14 14:21 # 답글

    우하하... 왠지 가슴깊은 설득력이 있어요!!!!
  • 박PD 2009/07/14 20:21 #

    일본 언니들도 바이오해저드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거 보면, 게임의 왕국 일본다워요...
  • 김윤정 2009/07/14 23:34 #

    우리나라도 리니지나 카트 정도는 알더라고요
    전에 넥슨 다니던 친구가 병원가서 넥슨명함 내밀었더니 ... 간호사 언니들이 카트 만든데라고 꺄악댔다는군요
  • 박PD 2009/07/15 12:25 #

    역시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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