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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orking Software Is Not Enough: A Story of Project Failure.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보다 멋진 소프트웨어) 모임

When Working Software Is Not Enough: A Story of Project Failure

위 강연에서는 Agile(Scrum) 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가 실패했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애자일에서의 Customer, 스크럼에서의 Product Owner 역할을 고객에게 맡길 경우에
고객의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의 결과는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이런 역할을 떠맡기기 보다는
팀 내 Domain Expert (해당 분야 전문가) 를 두고,
사용자와 충분한 소통을 한 후에
정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내야 한다.

이것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
이번 기년회 준비하면서 많이 느낀 점인데
지금부터는 품질 좋은 소프트웨어보다 멋진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들지 더 고민해야 할 거 같다.
아이팟만 해도 건전지가 폭발하고 AS 가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자체가 너무 sexy 해서 다른 품질 좋은 제품보다 더 큰 강점을 가지는 게 아닐까.
서버다운 전혀 없고, 버그도 거의 없고 노트북에서도 잘 돌아가는 게임을 만든다고 해도
막상 그 게임이 재미가 없으면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겠지.

카멕 아저씨가 "개발자는 기획자가 사용할 붓과 도화지를 만들어 주는 사람" 이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재미없는 기획이 나왔을 때 "기획은 내가 알 바 아니니까..." 라는 마음가짐으로 개발하는 것도 아니지 싶다.
(지금까지 그래왔다는 건 아니지만 -.-;;)

게임을 많이 해 봐야 하는 건지, 감수성을 키워야 하는 건지, 기획을 해 봐야 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고민을 많이 해 봐야겠다.


덧글

  • CharSyam 2008/12/31 00:51 # 삭제 답글

    IMC 던가요? 거기 구직 공고중에 하나를 보니, 개발자도 기획을 해야되고, 디자이너도 기획을 해야되고, 기획자도 기획을 해야되고, QA 도 기획을 해야되고, GM도 기획을 해야 한다라는 느낌의 내용이 있더군요.
    원래 그런 생각이긴 하지만, 건물을 짓는데, 나는 벽돌만 쌓아, 나는 전선만 연결해의 느낌이 아니라, 함께
    우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을 짓고 있어 그런 느낌이 되어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
  • kimsama 2008/12/31 13:44 # 답글

    아이팟은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한 것이 있다는 반증이겠죠 ㅋ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온오프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가정에 파티원도 늘리는 한해가 되시길~ ^^
  • 박PD 2008/12/31 15:05 # 답글

    CharSyam : 네. 게임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그런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저도 제 프로젝트를 더 사랑해야 곘어요.
    kimsama : 아이팟은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해 주는 제품이네요. 김사마님도 건강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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