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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뽑기... 좋은 팀장 되기... 사는 이야기

어제 '애자일 모임'에서 나온 얘기 중 제가 관심 있었던 내용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을 뽑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을까?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했을 때 이 사람의 진정성을 알 수 있을까?
크런치 모드에서 팀장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어떤 분은 'FreeFood!' 를 강조하셨다고 하더군요 :)
 - 함께 늦게까지 남아주는 게 좋다는 분도 있고, 팀장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감시받는 다는 느낌이 들어 싫다는 분도 있었고...

똑똑하고 불성실한 사람을 뽑을까, 덜 똑똑해도 성실한 사람을 뽑을까?
작은 회사는 찬 밥, 더운 밥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지원자가 적다고 우시더군요. T_T
 사람은 없다고 난리인데 연봉은 아직 왜 이리 낮은가...
 큰 회사에서 나오면 연봉이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다는 -.-;;; 정말인가요? ㅎㅎ
 연습장 10 개에 Windows API 와 DirectX API 를 받아쓰기 해 와서 면접 볼때 보여주신 분도 있었다는... -.-;;
 전에 같이 일하셨던 분들의 평판이 별로 안 좋았던 분도 의외로 같이 일해보니 좋았다
  -> 평판 때문에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할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어쩔 수 없이 빨리 퇴근해야 하는 경우, 새벽에 일찍 출근했다는 팀장님도 있었습니다.
 살짝 팀원들이 싫어하지 않았을까 하는 ㅎㅎ

그 외에,
Scrum 에서 스파이크를 제거하는 단계에서 task 에 시간을 꼭 쓸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코드 Review 에 대한 논의도 좀 있었고요...
여러가지 다른 얘기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1. 언제 면접 이벤트를 하나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무한 도전에서 멤버들이 MBC PD 를 지원해서 면접을 보는 것 처럼,
  우리가 돌아가면서 한 명씩 면접관이 되거나, 반대로 면접 하는 사람 역할을 맡아서
  어떤 질문을 했을 때 이 사람의 면면을 알아낼 수 있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그런 이벤트입니다. :)
  저도 한 두 분 정도를 면접 본 적이 있습니다만(예전 회사에서), 내가 과연 제대로 면접을 보고 있는 건지 영 모르겠더군요.
  이 이벤트가 잘 성사되어서 서로의 좋은 암묵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 O/TDD Camp 와 비슷한 행사를 애자일 모임에서 열어봤으면 합니다.
  단, 이번에는 TDD 에만 국한되게 하고, 알고리즘은 미리 5개 정도 예시를 보여줘서(대안언어축제때 처럼),
  어떻게 풀 것인가는 미리 고민해 오게 하고,
  당일날은 서로 어떻게 테스트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이 되면 좋겠다 싶더군요.

오늘은 선거날이군요.
이번 선거는 맘에 안 듭니다만,
그나마 제가 맘에 드는 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사표가 되는 거 알면서도 투표하러 갑니다.
민노당에 투표하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되는군요 :)

덧글

  • 하은이아빠 2007/12/19 16:49 # 답글

    늘 좋은 사람은 찾기가 힘들죠. 그러나 우리에게 모자란 것을 채워 줄수 있는 사람이라는 편에서 본다면 아마도 조금은 쉬워 지지 않을까 봅니다. 팀장 같은 경우는 팀장의 위치에 걸맞는 사람을 뽑아야 겠지요. 그리고 그 기준은 자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무엇을 원하는 가를 보는 철학이 깃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하다면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팀원들과 쉽게 친해지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 커널0 2007/12/20 00:42 # 삭제 답글

    오늘 술먹다가 친구가 공격대 얘기를 해줬는데 좋은 리더가 되려면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을 듯 ㅎㅎ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웃기고 재미있는거같오 ㅋ
    http://www.murimpia.com/tt/mars/tag/공격대?page=7

  • 박PD 2007/12/20 10:43 # 답글

    커널0 : 이거랑 좋은 리더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걸? :)
  • 박PD 2007/12/20 10:44 # 답글

    하은이아빠 : 친해지고 잘 어울리는 법을 알려주는 워크샵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가장 중요한 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거 같군요. :)
  • 하은이아빠 2007/12/20 12:39 # 답글

    친해지는 법이라뇨...^^;;
    그런게 어디있나요.
    오히려 그런 거라면 친해지는 법이 아니라 인간 관계 개선법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제 지론이 하나가 있습니다.
    서로가 사람을 대하면서 자신의 영역또는 공간을 열어 두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그 사람이 쉽게 그 공간으로 들어 오는 것을 허용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피겨를 보여준다는 것은 그 것을 공유하고 싶은 충동도 포함합니다.
    그때 거기에 관심을 표현해 준다면 그리고 진심으로 그 사람의 영역을 이해한다면
    그 사람들은 쉽게 친해진다고 봅니다.
  • cagetu 2007/12/20 12:49 # 답글

    개인적으로는 좋은 사람과 좋은 중간 관리자는 그 사람이 속해 있는 조직에 따라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판이라는 것도 너무 믿을게 못되는거 아닐까욤?? ㅎㅎ 그리고, 리더랑 중간 관리자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오~ ㅎㅎ 심난해서 헛소리 했삼.. ㅋㅋ
  • jacking 2007/12/20 12:59 # 삭제 답글

    1번 면접모임 하면 저도 불러주세요 ^^
  • 석삼이 2007/12/20 18:08 # 답글

    게임 회사를 다니려면 평판작업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 군요.

    저도 가끔 "누구씨는 어떤가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업무능력은 제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랄까요...

    >ㅂ</*
  • 하은이아빠 2007/12/20 19:13 # 답글

    평판은 그다지 믿을 게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내 평판이 최악일수도...-_-를 위한 포석!)
  • 박PD 2007/12/22 15:34 # 답글

    석삼이 :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평판 노가다 해야 한다고요. 꼭 게임쪽이 아니어도 프로그램 관련 업계는 좁아서 두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더군요. 안 좋은 얘기 듣게 되면 아무래도 색안경 쓰게 되고 그래요. ㅎㅎ
    cagetu : 그러게요. 정치적으로 안 좋은 상황에 있게 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평판이 나빠질 수 있겠죠? 인간 관계는 노력 30% 에, 운 70% 인거 같아요.
    하은이아빠 : 저도 몇 년 후 팀장이 되면 스타 같은 다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 때쯤이면 스타2일까요? :)
    가능하면 우리나라(우리회사) 게임이면 좋겠습니다만... ㅎㅎ
    jacking : 내년 초 쯤으로 생각중입니다. 하게 되면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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